사흘째 대정부질문…박원순·秋-尹 갈등 공방 예상
[앵커]
21대 국회들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정부질문, 오늘은 사흘째 일정이 진행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죠.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에선 오후 2시부터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도 고 박원순 전 시울시장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박 전 시장과 추 장관-윤 총장 관련 이슈 외에도,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날 대정부질문에서는 통합당을 대표해 연단에 선 질문자와 추 장관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만큼, 여야 모두 정쟁을 위한 정쟁이나 볼썽사나운 모습보다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성실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 당권레이스가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오늘 최고위원 예비 경선이 이뤄지죠.
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 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합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29일 전당대회를 거쳐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데, 현재는 10명이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면면을 살펴보면 노웅래, 이원욱, 김종민, 소병훈, 신동근, 이재정, 한병도, 양향자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로 총 10명인데요.
오늘 예비경선은 선거인단이 이들 후보 10명 중, 선호하는 후보 2명에게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모인 표를 모두 합산해서 10명 중 가장 득표수가 적은 2명은 후보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컷오프'를 당하게 되는 건데요.
예비경선 경과는 오후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이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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