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내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백신·부동산 공방 예상
여야가 4·7 재보선 승패를 뒤로 하고 인사청문 정국에서 다시 격돌할 전망입니다.
여야의 새 카운터파트가 겨루는 첫 시험대이기도 한데요, 벌써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에선 내일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정치권 소식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은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야당의 거센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방역·백신 정책, 부동산 해법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는데, 여야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게 될까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서 답변석에 서게 됩니다. 부동산 이슈와 관련해서도 윤성원 국토1차관이 답변에 나설 예정인데,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방역 대책이나 LH 사태 책임 물을 사람이 없다는 건데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구·경북 출신의 비주류로 야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무난한 인준을 기대하는 눈치인데요. 청문회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김부겸 후보자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강성 친문 당원들에게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분노 정치를 무너뜨려 달라"며 일갈했고, 쇼를 위한 무대 소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제3후보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지만, 일단 가장 장 유력한 건 정세균 전 총리라는 평가인데요. 대선판을 흔들기 위한 극복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오늘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진행하고 우원식, 홍영표, 송영길 의원 3명을 당대표 최종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 선출이 이번 당권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국민의힘은 지난주 금요일 의원총회를 통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결의했습니다. 그런데 속도전에 나선 국민의힘과는 달리 국민의당은 속도 조절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뽑힌 뒤 합당 담판을 짓겠다는 의미일까요?
주호영 권한대행이 조기에 물러나기로 한 상황에서 이번 주 새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도 막이 오릅니다. 김기현, 김태흠, 권성동, 유의동 의원까지 4파전 양상인데요. 원내 협상과 전당대회 준비라는 중책을 맡게 되는데요. 어떤 자질이 가장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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