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한국의 시한폭탄 가계부채, 세계 1위로. / YTN

YTN news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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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BIS가 한국의 민간부채가 너무 빨리 커지고 있다라고 걱정했던 두 달 전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정확히 읽자면 부채의 규모가 4위가 아니라 증가 속도가 세계 4위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다음 걸 보시죠. 그런데 이제 규모는 얼마나 될까.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만 본다면 GDP 대비로 95.5%입니다.

95.5%입니다.

43개국 중에 7위를 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보도된 기사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GDP 대비 7위였는데 오늘 보도된 것을 보면 GDP 대비 가계부채는 39개국 중에 드디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앞에서는 43개국을 조사했는데 뒤에 것은 왜 39개국만 조사했나. 부정확한 것 아닌가?

그것은 조사기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월 조사는 결제은행에서 BIS이고 7월 조사는 금융협회, IIF에서 했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비슷합니다.

가계부채가 너무 많고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의 비율. 이것은 75% 정도까지는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넘어가면 국가경제에 서서히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보신 대로 95.5%에서 97.9%. 한참 높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볼까요. 우리가 1인데 97.9죠. 영국은 2위인데 84.4로 쑥 내려옵니다.

홍콩 82.5, 미국은 75, 태국은 70, 말레이시아 68 등등입니다.

그러니까 2, 3, 4위와 우리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이것은 가계부채를 우리가 제대로 관리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가계들이 빌린 돈은 좋은 투자가 아닌 어떻게든 가계를 유지해보려는 또는 먹고 살려는 생존형 대출이어서 생산성이 없습니다.

가계가 파단하면 드디어 국가 경제가 충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요새 늘어나는 가계의 대출은 거의 다 주택담보대출입니다.

그러니까 빨리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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