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주를 다녀간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도내 밀접 접촉자 4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접촉자만 100명이 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 사우나시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역 소독을 거쳐 임시 폐쇄됐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이 사우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 10일.
그로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다섯 차례에 걸쳐 사우나를 찾았고, 주변에 있는 찻집도 여섯 차례나 방문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주변 음식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들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사우나 매점 운영자와 세신사 직원, 찻집 주인과 직원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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