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감염자 1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엿새 만에 쿠팡 부천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 집계 기준 102명이 감염됐습니다.
전체 검사대상자 4,351명 중 지금까지 90%가량 검사를 받았고, 500여 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천물류센터에서 옮아간 주요 밀집시설에선 다행히 확진자가 늘지 않았습니다.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선 확진자 1명 외에 711명 중 4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천 콜센터에서도 검사대상 1,860명 중에 현재 확진자는 1명입니다.
당국은 방역을 최고수위로 높이고 있습니다.
40개의 물류업체가 밀집한 서울 동남권물류센터에선 서울시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