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지금 현재 높은 상황인데 방금 보셨듯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관련 TV 토론회가 끝난 뒤에 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진다라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진 의원은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라고 해명을 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논란이 된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아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어제) :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어요.]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김현아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어제) : 여당 국토위 위원님께서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떡해요.]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입니까.]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차재원]
저는 진성준 의원의 발언의 진의는 본인이 이야기하듯이 아마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끝나자마자 김현아 전 의원이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집값이 만약에 갑자기 폭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너무 크다.
그러한 부분들을 아마 진성준 의원 입장에서 방어하기 위해서 그것이 아니라 현재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의 폭락으로 이어져서 시장에 상당한 공포를 줄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자기는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방어하기 위해서 집값이 얀떨어질 거라고 이야기는 했습니다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진성준 의원 본인은 그렇다고 이야기했지만 오늘 내일 하루 종일 뜨겁게 이야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은 그거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신, 더 나아가서는 국민들의 불신의 깊이가, 늪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해서 가장 강력하게 잡겠다는 것이 부동산이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도, 개원식 연설에서도 상당히 최고 입법과제가 부동산을 잡는 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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