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흑사병 감염 의심 10대 소년 사망
몽골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10대 소년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몽골 당국은 어제(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부 고비알타이주에서 흑사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15세 소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년은 설치류의 일종인 마못을 사냥해 먹은 뒤 흑사병 의심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당국은 환자가 발생한 인근 5개 지역에 긴급 계엄 조치를 내려 주민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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