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비건, 8차 한미 전략대화 진행
곧 약식 회견…방위비·워킹그룹 등 언급 주목
비건 부장관 등 美 대표단, 강경화 장관 예방
2박 3일 일정으로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외교부를 방문해 강경화 장관 예방 등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미 차관 전략대화를 가진 뒤 잠시 뒤 북핵 수석대표간 회동을 할 예정인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비건 부장관이 강경화 장관을 예방하고 조세영 1차관과 한미 전략대화를 시작했죠.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예정보다 20분 정도 늦게 시작한 9시 40분에 시작된 제8차 한미전략대화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논의가 마무리 되면 이곳 외교부 청사 내에서 5분에서 7분 가량 약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교착 사태에 있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워킹그룹의 방향성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비건 부장관을 비롯해 알렉스 웡 대북특별부대표 등 미국 대표단은 오전 9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참석했는데요.
비건 부장관은 여기까지 안전하게 오기 위해 세부적인 것까지 협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고 강 장관도 미국 대표단 전원이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방한이 안전하게 이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는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예정돼있지요?
[기자]
곧이어 10시 40분에는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끝난 뒤에도 약식 회견이 예정돼 있는데요.
여기서 비건 부장관이 내놓을 대북 메시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방한 전부터 미 국무부가 FFVD, 다시 말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조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다, 북한도 외무성 당국자가 잇달아 담화를 내고 '미국과 마주앉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북미 접촉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요.
이 약식 회견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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