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내일부터 추경 예산 풀린다…7월 국회 험로 예고

연합뉴스TV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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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내일부터 추경 예산 풀린다…7월 국회 험로 예고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 예산이 내일부터 풀립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7월 임시국회를 열어 공수처 후속법안과 종부세법 등 현안 처리에 나설 방침인데요.

통합당은 국회 보이콧을 풀고 복귀할 예정이어서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두 전직 국회의원과 주요 정국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어서 오세요.

35조1,000억 원 3차 추경 예산이 내일부터 풀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예산의 4분의 3을 집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인 만큼 경제 살리기 효과 얼마나 기대하십니까?

통합당은 졸속심사로 통과됐다며 뒤늦게라도 내용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사후검증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내일부터 7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미래통합당은 보이콧을 풀고 원내에 복귀하기로 했는데요.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오전 11시반) 어떤 전략이 나올 것 같습니까?

7월 국회에는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선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여야 격돌의 장이 될 것 같아요?

15일로 명시된 공수처 출범 또한 여야의 충돌 지점입니다. 여당은 필요한 후속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지만 야당인 통합당은 공수처법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요

정치권으로 옮겨붙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도 다뤄보죠. 전국 검사장들 의견을 모은 윤석열 총장이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윤 총장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일부 기류가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윤석열 탄압 금지 결의안을 제출했고, 추미애 법무장관에 탄핵소추안도 추가로 발의할 계획입니다. 의석수로 봐서는 통과되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무소속 4인을 복당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안 단독처리와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은 거대 여당에 맞서 힘을 모으자는 건데요. 이를 계기로 야권연대 구축이 현실화하리라 보십니까?

민주당 내부 사정도 살펴보죠.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낙연·우원식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3파전이 예상되고 있는데, 한사람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단 말이 나옵니다.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로 흘러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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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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