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가 필요한 여름…볼만한 '힐링' 도서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여름은 마음 한편이 무거우실 텐데요.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다양한 도서들을 최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자전거여행 바이블' (이준휘 / 꿈의지도)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1인 이동 수단이자 레저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수도권부터 제주도까지, 아름다운 전국의 자전거 여행지를 한 권에 소개했습니다.
적합한 코스와 볼거리·먹거리 등 지역별 정보를 망라해 누구나 낭만있는 자전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친구에게' (이해인 / 샘터)
소중한 친구들을 향한 이해인 수녀의 사랑의 헌사입니다.
삶의 매 순간 힘이 돼 준 여러 친구들에 대한 글을 동화 같은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습니다.
이해인 수녀는 서로에게 거리를 둔 지금이야말로, 어느 때보다 우정과 사랑을 전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 '미술관에서는 언제나 맨얼굴이 된다' (이세라 / 나무의 철학)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미술로 치유 받았다는 저자.
우여곡절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을 이겨낼 용기와 위로를 전합니다.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일상을 마주하듯 알기 쉽고 편안하게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 (라이언 패트릭 핸리 / 위즈덤하우스)
무한 경쟁 사회의 가장 큰 화두, '행복'에 대한 고찰입니다.
경제학자이자 도덕 철학자였던 애덤 스미스의 첫 저서 '도덕 감정론'에서 진정한 행복을 위한 29가지 키워드를 찾았습니다.
인간의 본성인 이기심과 이타심의 균형을 이루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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