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주 이어 대구까지…전국 곳곳 집단감염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 엿새 만에 60명대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52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는 기준이 되는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을 사흘 연속 웃돌았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전체의 12%에 달합니다.
"매우 엄중한 그러한 시기고…지금 1단계에서 가장 아마 그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 가운데선 수도권이 29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왕성교회 발 연쇄 감염에 이어 강남구 금융회사와 관련 확진자가 증가세입니다.
경기 의정부 장암주공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86일 만에 두 자릿수로 보였습니다.
지난 1일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주의 중환자용 병상은 포화상태로 현재 전남과 전북의 병상을 확보해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전북·경북에선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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