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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35조 추경 졸속·날림 통과"…다음 주 국회 복귀

MBN News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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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가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불참하며 표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구성과 추경 심사 과정에 대한 불만인데, 통합당은 "헌정사에 뼈아픈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날렸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선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사업 내용과 국회 심사 과정의 총체적 부실,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류성걸 / 미래통합당 의원
- "많은 상임위원회에서 1∼2시간 만에 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쳤고, 산자중기위는 2시간여 만에 2조 3천여억 원을 증액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35조 3천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을 고작 몇 시간 만에 졸속과 날림으로 통과시켰다"며 "심의·의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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