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월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도 국회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 등 '원내 투쟁'을 선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통합당이 내일(6일)부터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에 복귀해 원내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에 항의하며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지 3주만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자행한 의회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입니다."
통합당은 대북외교와 윤미향 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에 대해선 특검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곧바로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의연은 수사 중인 상황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