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제(3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통과되자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신속한 예산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졸속 추경'이란 비판을 이어온 미래통합당은 내일(6일)부터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에서 여당과의 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제출 29일 만에 어렵게 3차 추경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바로 각 부처에 조속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이제 추경의 효과 또한 역대 최대가 되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번 3차 추경안은 정부안에서 2천억 원 줄어든 35조 1천억 원 규모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고용안정지원 예산 5천억 원, 민주당이 요청한 청년지원 예산 4천억 원, 대학 등록금반환 간접 지원 예산 1천억 원 등이 늘었고.」
「희망근로지원사업과 고용창출장려금 등 심사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