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감염 지역사회 확산 우려...종교시설 고위험 시설 지정 점토 / YTN

YTN news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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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커지는 만큼 정부는 종교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먼저 정 기자가 나가 있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2명입니다.

어제 오후에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 씨입니다.

A 씨는 왕성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가 예배를 본 지난달 21일 교회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청년부 소속 31살 여성 신도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감염 경로를 직장 4곳과 학교 2곳, 학원과 호텔 등 8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만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명이 나왔는데,

지난달 29일 경기 시흥시 거주 3세 여아의 확진 판정도 왕성교회 관련 n차 감염 사례입니다.

이 3세 여아는 30대 남성인 아버지를 통해 감염됐는데, 이 남성과 현대카드 사옥 같은 층에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수도권 교회에서도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경기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와 접촉한 50대 남성이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감염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감염된 건데요.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60대 중앙침례교회 여성 신도와 신도의 남편과 접촉한 뒤 어제 감염됐습니다.

어젯밤 수원시는 중앙침례교회 교인인 60대 여성의 동선을 공개했는데, 증상발현일에 사우나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A 씨는 기침 등 증상이 시작된 지난달 22일 수원시 탑동에 있는 '현대 보석 불가마사우나'를 방문했는데 지금까지 해당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2명 나왔습니다.

수원시는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난달 16일, 19일, 20일에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안양 주영광교회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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