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산발적으로 감염자들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3단계로 된 '거리 두기' 기준을 마련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가장 낮은 위기 수준인 1단계인데, 이르면 오는 주말부터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 입장이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3단계로 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거리두기의 기준과 명칭 등이 불분명해 방역조치의 혼선 등이 있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겁니다.
우선 모든 단계의 명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되는데, 현재 적용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바로 1단계에 해당됩니다.
「소규모의 산발적 유행이 있는 상황으로 현재의 의료체계가 감당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되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적인 사회·경제활동이 가능합니다.」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초과해 지역사회 유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