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드디어 가을야구가 시작됐습니다.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지금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데, 관중 입장도 50%까지 확대돼 잔치 분위기가 물씬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잠실야구장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올 시즌 처음으로 외야 구석까지 관중이 들어차 가을야구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관중 입장이 50%로 확대됐는데, 거리두기는 철저히 지켜 이처럼 가족끼리도 한 자리씩 띄어 앉았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최다인 9천 명 가량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절차와 거리두기로 100m 이상 줄서야 했지만 모처럼 만끽하는 가을야구 분위기에 힘든 줄 모르고, 응원 열기에 가을밤 추위도 잊은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플레이로 화답했습니다.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시작하는 LG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