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총 1만 2715명이며 현재 1069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손실보상 추진계획,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부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지역사회 환자 발생은 그 이전에 비해 다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지역사회의 환자 수는 일 평균 28.9명으로 그전 2주의 37.6명에 비교할 때 8.7명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지역사회 환자 수가 22.1명으로 그전 36.5명에 비해 14.4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지역사회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 감염의 수는 14건으로 증가하였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의 비율도 8.9%에서 10.0%로 상승하였습니다.
소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 감염과 경로 미상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세계적인 유행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14.2명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그 전 2주에 비해 8.3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해외 유입 환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생하고 지역사회의 2차 이상 전파를 야기한 사례가 없기에 감염 전파의 위험도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지역사회 감염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방역망 통제 범위 밖의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는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시설의 집단 감염은 통제되고 있으나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 등을 통한 확산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 호남 등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또한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여 중증 환자가 발생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소모임과 만남 약속,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권 고령자 층에서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고 추적 속도를 배가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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