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갑질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의 49재가 치러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수유동 화계사에서 최 씨 유가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9재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불교 의식으로 거행된 49재 추모 의식에서 유족들은 고인과 같이 갑질과 폭행을 당하다 숨지는 경비원이 더는 없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49재에 앞서 유족과 주민 10여 명은 최 씨가 근무했던 아파트 경비실에서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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