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물가 낮겠지만 디플레이션 가능성 작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여파로 물가가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겠지만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계속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25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내년 이후 국제유가 하락 같은 요인이 줄고 경기가 완만하지만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실물경제의 과도한 위축을 막는데 분명히 효과를 냈다"면서도 최근 집값 등 자산가격 오름세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