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재지정이 취소된 서울 대원과 영훈국제중에 대한 청문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제중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두 학교가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이나 교육격차 해소노력이 저조해 기준점인 70점을 넘지 못했다며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신일 대원국제중 교장은 평가지표가 평가를 앞두고 바뀌었고 타당성이 없는 것들이 많다며 지정 취소 의도를 가지고 평가가 이뤄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학교의 학부모들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국제중 폐지에 반대하며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특성화중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하고, 교육부 장관은 신청을 받은 뒤 50일 안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학교가 지정 취소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 바로 일반 중학교로 전환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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