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경 처리를 위해 오늘부터 비상대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이 또 여러 조건을 내걸고 시간 끌기 꼼수를 부린다면 단호하게 행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 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오늘부터라도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추경 심사에 돌입해야 한다며, 통합당을 향해 상임위원 명단을 정상적으로 제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이 계속되면 6개월 안에 48만 가구, 1년 안에 76만 가구가 파산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을 소개하며, 3차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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