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일 원구성 마무리...통합당 "책임도 지는거 알지?" / YTN

YTN news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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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의 강원도 고성 협상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국회 원 구성 작업을 매듭짓겠다며 바짝 고삐를 조이고 나섰습니다.

9일 동안 칩거에 들어갔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국회로 복귀해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양당 원내대표의 강원도 사찰 회동마저 빈손으로 끝나자, 더불어민주당의 기조는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더는 참을 수 없다며 국회 정상화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상임위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이번 주 내에 국회를 정상화하고, 3차 추경안과 현안 처리에 나서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의 행동과 관계없이 국회 정상화의 책임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6월 국회 안에 3차 추가 경정예산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모든 전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3차 추경은 6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7월부터 집행돼야 경제 효과가 살아납니다. 미래통합당이 시간 끌기와 발목 잡기 할 대상이 결코 아닙니다.]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도 이 같은 입장을 호소하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여야의 협상을 우선 순위에 두던 박 의장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박 의장은 원 구성 마무리 시한을 못 박진 않았지만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통합당에 더는 말미를 줄 수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민수 /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 추경 절박성에 대해서는 인식을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 또 하셨고 알고 있다고. 여야가 국민 뜻에 부합하는 합의를 해주길 기대한다는 말씀하셨습니다.]

지난주 본회의 뒤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흐레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넘어진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통합당은 상임위원장 자리 몇 개 더 가져오겠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면서 민주당이 숫자로 밀어붙이겠다면 뜻대로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35조 원 규모의 3차 추경 심사와 윤미향 의원 기부금 유용 의혹, 대북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통합당은 여당의 상임위 싹쓸이를 비판하며 의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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