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중앙군사위 예비회의 결정

연합뉴스TV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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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중앙군사위 예비회의 결정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 전문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나와계십니까?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가 어떤 것인가요?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4가지 군사행동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부는 실행에 옮기며 긴장 강도를 높여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지금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면에서 대남 강경 조치를 주도하지 않았습니까? 김 부위원장이 악역을 담당하면서 임무를 분담한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건가요?

김 위원장이 일단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만큼, 강경한 대응은 일단 멈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어떤 대응으로 나올까요?

미국은 북한에 미확인 핵시설이 있을 가능성과 추가 핵실험장 건립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협상테이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최근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의 책이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내용을 북한도 모르지 않을텐데요. 북한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내일이 6.25 전쟁 70주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떤 대북메시지를 내놓을지 궁금한데요. 어떨 것이라고 전망하세요?

지금까지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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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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