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급 중인 스마트폰 '감염자 접촉 알림 앱'이 공개 1주일도 채 안 돼 오류가 나타나 당분간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9일 사용을 시작한 '감염자 접촉 알림 앱'에서 감염자에게 부여되는 고유 번호를 잘못 입력할 경우에도 '등록이 완료됐다'는 표시가 뜨는 등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후생성은 이 오류가 수정될 때까지는 감염자 접촉을 알리는 기능을 쓸 수 없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수정을 마치고 앱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15분 이상 1미터 거리 이내에 있을 경우 서로의 데이터를 기록한 뒤 상대의 감염이 확인되면 그동안 접촉한 사람들에게 감염 우려가 있음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정부가 2차 감염 확산 등에 대비한다며 만든 이 앱은 공개 첫날인 지난 19일에도 내려받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가 잇따랐습니다.
이 앱은 오늘 오전 9시까지 내려받기 370만 건을 넘어섰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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