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北, 대남전단 인쇄 살포 준비 대내외 매체 공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우리 정부의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대남전단 살포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원구성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칩거 중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복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북한이 어제 대남전단을 대량으로 제작한 사실을 공개하자 통일부가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살포 중단을 요구했는데요. 오늘 북한 통전부가 남북합의는 이미 휴지장이 됐다며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평소와는 다른 북한군 동향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지만, 아직 소규모 움직임으로 감시초소 복구 작업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경지 군사훈련 재개를 움직임은 아니라는 건데, 당분간 한미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뜻일까요?

북한은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밝히면서 무엇보다 청년들을 대거 동원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경고한 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 만큼, 군사도발이나 전단 살포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만큼 과감한 대북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이 거론되고 있죠?

여권 일각에선 외교안보라인 전면 쇄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다만 남북관계에 위기가 닥친 만큼 대북 업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전면 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을까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속리산 법주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이 주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직 복귀를 요청했지만, 복귀 여부나 시점에 대해서는 "기다려 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 복귀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남은 주말 안에 결단하리라 보십니까?

급한 현안이 많은 만큼 민주당은 협상을 마냥 끌 순 없단 입장이지만, 통합당 내에서도 강경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한다고 해도 협상이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양측이 쓸 수 있는 전략, 무엇이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달 3차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추경이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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