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 수사' 美 뉴욕 남부지검장, 해임 수용 / YTN

YTN news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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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에 거침없이 칼날을 휘둘러온 제프리 버먼 뉴욕 남부지검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현지시각 20일 CNN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버먼 지검장에게 서한을 보내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오늘부로 해임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통보했습니다.

바 장관은 이어 상원에서 후임을 인준할 때까지 차석인 오드리 스트라우스가 지검장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임자가 올 때까지 수사를 계속하겠다면서 정상 출근했던 버먼 지검장도 "즉시 사무실을 떠나겠다"며 통보를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바 장관이 지검장 대행으로 스트라우스 차장 검사를 지명한 것이 버먼 지검장의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버먼 지검장 입장에선 함께 일했던 스트라우스 차장검사가 지검장 대행으로서 현재 뉴욕 남부지검이 진행 중인 수사를 중단없이 지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2018년 취임한 버먼 지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사 노릇을 한 마이클 코언을 기소했고 트럼프 재단의 선거자금법 위반을 수사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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