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낮 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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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맑고 낮 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른 지역이 많았죠.

한낮에 서울이 30도까지 올랐는데요.

상하층 간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대기불안정은 더 심해집니다.

오늘 밤까지,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은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역은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오후들어, 강한 자외선에 오존 농도도 짙어지는 만큼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고요.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낍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강원 산지로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교통 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1도, 청주 20도, 대구는 19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전주 29도, 부산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요.

주 중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장마철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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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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