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속해서 역내에 비상한 위협 가하고 있어"
"북한은 가장 어려운 표적 가운데 하나여서 예측 어려워"
"한반도 효과적 억지 위해 한국과 단단한 동맹관계 유지"
미국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도발을 역내 비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방위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전략자산 전개 문제 등을 한국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북한이 지속해서 역내에 비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추가 도발 예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가장 어려운 표적 가운데 하나여서 며칠 내나 몇 주 내에 무엇이 전개될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헬비 /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 북한에 관해 말할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어려운 표적 중 가장 어려운 하나라는 것입니다. 향후 며칠 내와 몇 주내에 무엇이 전개될지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만큼 어떤 위협과 도발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집중해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에서의 효과적인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매우 긴밀하고 단단하며 유능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전략자산 전개 문제 등은 효과적인 연합 방위 능력 보장 등을 위해 한국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앞서 전직 주한미군사령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이 군사적 수단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며 주장한 사안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 전 주한미군사령관 :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중단 해제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2018년 봄 이후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군사적 수단을 실행할 수 있음을 내비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소통 유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섯 달 만에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뤄진 미·중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최근 한반도 상황을 놓고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61908073900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