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평화로 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존재하긴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능력은 특별한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019년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는 지난 2010년 오바마 정부 때 발간된 이후 9년 만에 나왔습니다.

이어 "북한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계속해서 특별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특히 미 본토에 대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위협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10년 동안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고, 광범위한 핵과 미사일 시험을 감행했다"면서 "북한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시간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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