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해수욕장 예약제 도입 추진 / YTN

YTN news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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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 늘어 하루 59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방역 당국은 해수욕장 예약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도 더 많이 늘어 걱정이 되는데요.

먼저 신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59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2,25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51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8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소규모 지역 감염 사례 확산으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24명, 경기 15명으로 수도권에서 39명이 확인됐고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북 각 1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고, 서울과 대구 인천 경기에서 각 1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 됐습니다.

또 26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88.1%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발표된 해수욕장 거리 두기 수칙 역시 손질해서 휴가 기간 감염 확산에 대비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최근의 기온 변화에도 코로나19의 장기 유행 가능성 크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기본 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있는데도 전 세계적으로 전혀 약해지지 않고 있고, 또 각국의 봉쇄가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감염이 재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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