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남북문제와 관련해 우리 측 외교·안보라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한 긴급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새 출발하는 차원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보인 노력과 성과가 충분하다고 보는 국민이 많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서도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통일부를 무력화한 것을 현 정부에서 회복시키려 노력했지만 부족했다며 과연 통일부 장관과 직원에게만 책임을 물을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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