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감염 지속…고령층 중심 확산

연합뉴스TV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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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지속…고령층 중심 확산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2,12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이면서 하루 50명대까지 늘었던 지난주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두자릿수로 다시 늘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은 어학원, 콜센터, 교회 등의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발 확진자와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약 40%에 달했고, 50세 이상에서 중증·위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고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을 확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며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모임은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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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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