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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부모 둔 병사 온갖 특혜 누려" 의혹 제기...공군, 감찰 착수 / YTN

YTN news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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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부모 둔 병사 온갖 특혜 누려" 의혹 제기
청원자 "부대 자정 능력·의지 없어서 폭로 결심"
공군 "감찰 착수…사실이면 법 따라 엄정 조치"


서울 공군부대의 한 병사가 재력가인 부모를 등에 업고 부대에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이는 자신이 공군 부사관이라고 밝혔는데, 공군은 청원 글의 사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부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 있는 한 공군 부대입니다.

이 부대 A 병사가 재력가인 부모의 후광으로 온갖 특혜를 누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신을 20년 복무한 공군 부사관이라고 소개한 청원자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겁니다.

청원자는 해당 부대에 자정 의지와 능력이 없어서 폭로 글을 올린다며, A 병사가 누리고 있다는 특혜를 조목조목 언급했습니다.

청원자는 우선 A 병사가 동료 병사들과의 불화를 이유로 전례 없는 1인실 생활관을 쓰고 있고, 소속 부대는 이를 은폐하려고 생활관 명부엔 조기 전역한 병사 이름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자는 또 A 병사가 외출증 없이 외출하거나, 외진 목적으로 외출해 가족과 불법면회를 한 의혹이 있고, 코로나19로 병사들 출타가 제한될 땐 매주 부사관이 영외로 나가 A 병사의 빨래와 물을 배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A 병사의 특기에 정원이 차 있었는데도 A 병사가 해당 부대에 배치된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부대는 서울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서 공군병 지원자들의 자대 배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공군은 폭로 글의 구체성을 고려해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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