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6월 항쟁 때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역시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은 지선 스님이 당시를 회고했는데, 들어보시죠.
[지 선 스님 /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 잠을 안 재우고, 인격 파탄시키는 소리를 계속합니다. 니가 빨갱이지 니가 뭐 중이냐 이런, 지금도 가슴이 떨려요. 근데 박종철 열사는 물 속에서부터 사경을 헤맸으니. 아휴. 잠을 안 재우고. 2명이 교대해가면서. 그 열사들 여기 와서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저 같은 사람은 신사 대접 받은 거예요. 그 물 속에 넣었다 전기고문하고…]
[문재인 / 대통령 : 이 자체가 그냥 처음부터 공포감을 딱 주는 거죠. 물고문이 예정돼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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