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참사 현장 찾은 바이든..."무엇이라도 하라"에 "그렇게 할 것" / YTN

YTN news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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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텍사스주 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주민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무엇이라도 하라고 소리치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텍사스주 유밸디의 총격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18살의 고등학생이 초등학교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희생된 지 닷새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사 현장에 도착해 롭 초등학교 교장 등 교육 관계자 등을 만났고, 학교 앞에 조성된 추모 공간에 꽃다발을 두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밸디에 있는 성당에서 추모 미사에 참석한 후 나오자 모여 있던 사람들이 무엇이라도 하라고 외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게 할 것이라도 대답했습니다.

[유밸디 주민 : 무엇이라도 하라. 무엇이라도 하라.]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렇게 할 것입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총체적으로 실패한 데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총격 참사로 인해 현장을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입니다.

지난 14일 뉴욕주 버펄로에서 백인우월주의자인 18살 백인 남성이 흑인 거주지역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희생시킨 참사가 발생하자 사흘 뒤 현장을 찾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총기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기 소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에 계류 중인 총기 개혁법안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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