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이 발생한 직후 현장을 찾았던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또다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습니다,
주택 복구 지원금을 늘려 달라, 피해 주택을 재건축할 때 행정을 간소화해달라는 등의 건의가 이어졌습니다.
[어두훈 / 농업인 대표 : 어차피 재해가 나서 집을 다시 짓는 거니까 원하는 만큼의 평수로 집을 짓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제도가 어떻게 정해졌으면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고요. 여러 가지 지혜를 짜고 있고요.]
산불 현장에서는 최일선에 서면서도 정작 대우는 열악한 현장요원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양승현 / 동부지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 정규직도 아니고 무기계약직도 아니고 우리가 그냥 일당 벌이 식으로. 비가 오면 월급도 못 받습니다.]
이 총리는 산림청 특수진화대가 신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에 전념하실 수 있게 신분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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