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LG그룹, 현대차 제치고 3위 등극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LG는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시가총액 증가율을 보이며 현대차를 제치고 삼성과 SK에 이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말 514조원에서 지난 5일 기준 528조원으로 2.8% 늘어났고, LG는 87조원에서 95조원으로 8.5% 몸집을 키웠습니다.

SK는 시가총액이 4.44% 줄어들었지만, 삼성에 이어 2위를 지켰고, 현대중공업그룹은 19.4%, 한화그룹 역시 시가총액이 18.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92조원으로 3위였던 현대차는 시가총액이 12조원 이상 쪼그라들며 LG에 밀려 4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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