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기억연대의 서울 마포구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검찰은 정의연 관련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손 모 소장이 경기도 파주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의 시신이 발견된 시점은 119 신고가 접수된 지 20분 만인 그젯(6일)밤 10시 55분쯤입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경찰차하고 사다리차까지 와서는…."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불러도 인기척이 없자 이렇게 강제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CCTV 분석 결과 시신 발견 당일 오전 10시 50분쯤 아파트 단지 내부로 들어오는 손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