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누적통계 발표 안해"…피해축소 논란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에서 누적통계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면서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리핑 시간을 종전의 저녁 7시에서 밤 10시로 늦췄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축소하려는 의도에 따른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4만5천7백여명, 사망자는 3만5천여명으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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