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팔아먹었다…윤미향 벌 받아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관련 시민단체를 향해 "위안부 피해자를 팔아먹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6일) 대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참석해 격앙된 모습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 의원에 대해 정의연 등의 부실 회계 처리 책임을 거론하며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먼저 타계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술잔을 올린 뒤 "언니들이 못다한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