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 시위대응 병력 복귀 돌입…긴장 급속 완화
흑인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 격화에 대비해 미국 워싱턴DC 인근에 집결했던 군 병력이 복귀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은 현지시간 5일 워싱턴DC 인근에 배치된 약 500명의 병력이 원래 있던 기지로 귀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시위가 나흘째 계속돼 군 병력 귀환 결정이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DC에 배치된 주방위군에는 화기를 쓰지 말라는 지시도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병력이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위 대응을 두고 고조된 긴장은 상당 부분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