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지원 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국내 주요 정치 이슈를 분석하는 1번지 현장.
오늘은 정치9단,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 구성을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던 상황에서 오늘 극적으로 본회의 열렸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이 의장단 투표를 보이콧하면서 결국 반쪽짜리 본회의에 그쳤는데요. 어쨌든 예정대로 열렸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하는 것일까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애초에 본회의 보이콧까지 거론했었는데요. 모두 발언을 통해 잘못된 본회의라는 얘기를 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잡은 통합당의 전략, 나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본회의는 개최됐고 의장단 선출까지 마쳤지만 아직 18개 상임위 배분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의장단이 선출된 만큼 통합당은 상임위 문제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민주당 윤리위에서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사안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요. 당론과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이 처벌 받을 내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들면서 정치권의 핫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곧장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본소득 도입 논의뿐만 아니라 주호영 원내대표의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여,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발언 사과 등 통합당이 연일 좌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의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비판하면서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이번 김여정의 메시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십니까?
왜 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김여정이 앞에 나선 걸까요?
당정청까지 나서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멈춰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요.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는 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으로까지 제재할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코로나19에 대한 책임 여부와 함께 홍콩 국가보안법까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북한도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이 반중 연합 전선에 우리나라의 참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 노선,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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