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4선 중진이 말하는 김종인 비대위와 상임위 쟁탈전 / YTN

YTN news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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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개원과 상임위 배정을 놓고 여야 두 정당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탈보수를 얘기하며 진보적 의제로 여겨졌던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4선이 된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김기현]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먼저 현안 얘기 나누기에 앞서서 21대 국회에 재입성해서 4선 중진 고지에 오르셨습니다. 소회가 어떠십니까?

[김기현]
사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국회로 입성했습니다마는 2년 전에 억울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우리 시민들의 그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이제 더 열심히 잘 하라는 그런 격려로 알고 최선을 다해서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당내 현안 여쭙겠습니다. 어제 김종인 위원장이 의원들과의 첫 상견례인 의총이죠. 의총에서 당내 불만 목소리를 의식한 듯 너무 시비걸지 마시라, 이런 언급을 했는데 일각에서 독선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사실 아마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의 뜻이라고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고요. 자유민주주의 정당에서 똑같은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가능하지가 않겠죠. 특히 야당의 경우에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토론이 필요하고 때로는 비판도 하면서 그래서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야당의 올바른 역할이라고 저는 믿기 때문에 그게 무슨 억지라거나 독재라거나 이렇게 하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보고요.

그만큼 우리가 획기적 변화를 해야 된다, 몸부림을 정말 쳐야 될 때다 그런 의미로 해석하면서 우리 서로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건전한 토론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아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오전 초선 모임에 참석해서 기본소득 도입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김기현]
사실 기본소득의 도입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시스템, 재정 시스템을 거의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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