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 명이 오늘(3일)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0일 고3 학생 이후 세 번째입니다.
전국 학생 595만 명의 77% 정도인 460만 명이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는 겁니다.
하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계속돼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가 방역에 취약한 밀집, 밀폐, 밀접, 이른바 '3밀' 환경에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생과 교사의 확진 사례가 잇따라 우려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사는 모두 7명.
추가 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해당 학교들은 등교 수업 일정을 조정해야 했습니다.
교실 밖 지역사회 전파 때문에 등교를 중단하거나 미룬 학교를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519곳에 달합니다.
어제 오전 10시 기준 534곳보다는 15곳 줄었습니다.
아직 세부 통계가 파악되지 않아, 전반적인 등교 일정 조정 현황은 어제 기준 집계로 살펴보겠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의 여파가 큰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그리고 서울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 지역 학교의 비율이 전체의 99%를 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0313510116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