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 첫발…남북산림협력센터 개관
[앵커]
남북 간의 협력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산림'인데요.
한반도의 산림 생태계 복원 기반을 마련키 위한, '남북 산림 협력센터' 준공식이, 잠시 뒤 경기도 파주에서 열립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남북 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의 의미와 계획을 들어본다고 합니다.
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박종호 산림청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종호 / 산림청장]
안녕하세요.
[기자]
저희가 이제 준공식에 나와 있는데. 남북산림협력센터가 어떤 곳입니까?
[박종호 / 산림청장]
잠시 후에 11시에 준공식을 할 거고요. 남북산림협력센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겁니다. 그래서 스마트 양묘장, 그다음에 북한 나무에 관련된 전시원 이런 것들을 같이 만들 계획입니다.
[기자]
궁금한 게 이 산림센터를 통해서 남북 협력을 한다,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거든요.
[박종호 / 산림청장]
산림 분야는 비정치적이고 남북 간에 그렇게 하는 부분이라서 비교적 국제적으로나 남북 간에 잘할 것으로 이렇게 봅니다.
[기자]
특히 남북협력센터 관련해서 여러 가지 계획도 있을 텐데 어떤 계획을 좀 갖고 계시는지요.
[박종호 / 산림청장]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협상을 했던 부분들을 이행하는 부분하고요, 앞으로 남북이 본격화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착실하게 준비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간하고 협력하는 부분하고 전문가 교육 하는 부분들, 그리고 북한에서 원하는 수자원에 대한 준비 그런 것들이 되겠습니다.
[기자]
지금 잠깐 민간 얘기를 하셨는데 민간 워크숍 관련돼서도 여러 가지 준비가 진행되는 건가요?
[박종호 / 산림청장]
저희들이 이제 민주평통하고 우리민족돕기운동하고 같이 전문가 양성이라든가 또 같이 해나가는 부분들을 북측하고 그렇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당분간, 이 관련해서 여러 가지 준비 또 남북 간에 국토 부분 이런 수정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향후 계획까지 좀 정리를 해 주신다면요?
[박종호 / 산림청장]
이제 저희들이 남북의 여러 가지 물꼬가 트이게 되면 정부 간에 하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이제 정부 간에 여러 부분이 교착되는 상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와 같은 국제기구와 같이 해나가는 부분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고, 이 부분들을 착실하게 지금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질문을 드리면 제 옆에 스마트 양묘장이라는 게 있는데 이거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거고 또 어떻게 준비를 하셔야 할지.
[박종호 / 산림청장]
스마트 양묘장은 북측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 양묘 기술에 대한 굉장한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지난번에 2차 분과회담에서도 합의된 게 북측에 10개의 스마트 양묘장을 조성해 주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북측에서 원하는 그런 수종을 이 스마트 양묘를 통해서 산에다 갖다 심어야만 활착률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우리가 여기서 만들어서 북측하고 진행될 때 우리 측의 전문가들이 스마트 양묘를 어떻게 하게 되고 북측의 수종이나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하는 부분을 같이 논의, 그렇게 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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