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악연' 이해찬·김종인 내일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3일) 여야 대표로서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해찬 대표를 국회 예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김 비대위원장 취임 인사를 겸한 회동이지만 원 구성 협상과 본회의 일정, 3차 추경안 등 주요 현안이 대거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두 사람은 1988년 서울 관악을 총선에 나란히 출마해 이 대표가 근소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지난 2016년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던 시절에는 이 대표가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 무소속으로 세종에 출마해 당선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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