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풀고 카드공제 늘리고…내수 회복 총력전

연합뉴스TV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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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풀고 카드공제 늘리고…내수 회복 총력전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는 식고 경제 전망 또한 어둡습니다.

소비는 줄고, 기업은 물건이 잘 팔리지 않으니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소비와 투자 진작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합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섭니다.

"지금과 같이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투자가 제약되는 상황에서는 내수 회복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할인 소비쿠폰 약 1,700억원어치를 풀어 9,000억원의 소비 진작 효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숙박이나 외식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8개 업종이 그 대상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늘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율은 30%로 낮춰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합니다.

또, 한시적으로 80%로 상향 조정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낮추되 현재 200만~300만원인 공제 한도는 세법 개정을 통해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세일 행사도 이뤄집니다.

올 여름 한 달 동안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가을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립니다.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는 부가세 10%가 환급됩니다.

"신용카드 공제 관련된 한도를 올리는 부분 등은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일부 정책들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기업의 투자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시설별로 나눠진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 등과 통합해 단순화합니다.

늘어난 투자금에 대해서는 추가 공제도 실시합니다.

또, 물품 매입금액을 늘리거나 일부를 미리 내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무조사를 최대 3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 가운데 민간 기업에 투자 기회를 줄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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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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