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역강화 후 첫 휴일…야외서도 방역수칙 준수
[앵커]
수도권에 방역 강화조치가 내려진 뒤 첫 휴일인데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는지,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용인 한국 민속촌입니다.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다 보니, 휴일을 맞아서 이곳을 찾은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수도권에 내려진 방역 강화조치 때문인지,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고요.
하루 두 번 민속촌 내 전체적인 방역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을 수시로 소독하고 곳곳에는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에는 '조선시대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퓨전 마당극과 거리극 등 유쾌한 공연들이 펼쳐지고요.
아이들이 연등과 노리개, 문안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재밌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민속촌을 찾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와 체험권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 '착한여행 캠페인'에서 민속촌 입장권이 판매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많이 덥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 관리에 계속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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