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靑, 21대 여야 원내대표 첫 오찬 회동...'협치 제도화' 주목 / YTN

YTN news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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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 국회와 더 많은 소통을 통해서 협치 노력을 해 나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을 눈앞에 두고 지금 이 시각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첫 오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21대 국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오늘 오찬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김성완, 이종훈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아마 오찬이 진행 중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때 만남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 만나는 거예요?

[이종훈]
그렇죠. 그러니까 2018년 11월달에 여야정 상설협의체 하자. 그때 합의가 이루어졌었죠. 그때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찬을 가졌던 것이고. 그때 사실 합의한 내용이 뭐냐 하면 분기별로 한 번씩 상설협의체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한 번도 안 열렸죠. 사실 이 부분은 여야 모두 부끄러워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선도 있었고 여야 대치가 심한 그런 측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우리가 코로나 사태를 상당 기간 겪었던 것 아닙니까?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여야가 협치를 안 했다는 점은 대단히 부끄러워해야 할 점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일단 이런 것이 다시 가동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만남은 소수정당까지 다 포함해서 만났었는데 오늘은 제1야당 대표만 부른 거예요. 두 당 중심의 협의체가 복원될까 이 부분도 관심인데요.

[김성완]
일단 그런 의도가 있다고 봐야겠죠. 물론 정의당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이 너무 많은 의석을 가지고 가는 바람에 작은 정당들의 존재감이 사라진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정당들까지 다 함께 포함하는 그런 만남을 가질 경우에는 사실 의제를 하나로 모으기 어렵다고 하는 그런 현실적인 측면들이 고려된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에 있어서 사실 21대 국회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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